애플잭의 비밀!

애플잭의 비밀!
시즌	2
시즌 에피소드	14
전체 에피소드	40
미국 방영일	2012.01.21
한국 방영일	2014.10.23
작가	에이미 키팅 로저스
스토리보드	사브리나 알베르게티; 니콜 왕;
	관련 문서
	대본 • 갤러리
	에피소드 가이드
이전 편; 허츠 워밍 이브!	다음 편; 스위트 애플 농장의 위기!

애플잭의 비밀!(The Last Roundup)은 마이 리틀 포니: 우정은 마법의 시즌 2, 열네 번째 에피소드이다.

요약[]

어느 날, 애플잭은 캔틀롯 로데오 경기에 참가해 상금을 받으면 포니빌 시청을 고치는 데 기부하기로 약속한다. 애플잭은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캔틀롯으로 떠나지만, 이후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만 남기고 행적을 감춘다. 그 소식을 들은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애플잭을 찾기 위해 캔틀롯으로 향한다.

캔틀롯에 간 트와일라잇 일행은 수소문 끝에 애플잭이 다지 마을에 간 사실을 알고 찾아냈지만 왠일인지 애플잭은 재대로 얘기하지 않자 친구들은 어떻게든 진실을 말하도록 수를 쓰기로 한다.

다음날, 추격전 끝에 애플잭은 자신이 돌아오지 않겠단 이유는 캔들롯 로데오 경기에서 단 한번도 일등하지 못했단 사실과 다지 마을에서 일해서 돈을 보내려 했단 사실이 밝혀지고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일등한 것보다 더 소중한 친구라며 위로해준다.

애플잭이 위로를 받고 포니빌로 돌아간 반면에 다지 마을의 황무지에 낙오된 래리티와 핑키파이는 발굽으로 움직이는 열차를 타고 마을로 간다.

논란[]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후,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더피의 묘사가 심신미약자에 대해 모욕적이고, 우정의 교훈과도 모순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더피라는 이름 자체가 장애인 비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후, 이 에피소드의 작가 에이미 키팅 로저스는 이퀘스트리아 데일리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에이미 키팅 로저스는 포니빌 시청이 파괴된 적절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더피를 넣었고, 더피라는 이름은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써 넣었을 뿐, '개구쟁이' 이상으로 심한 뜻이 있었는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2]

위의 논란으로 인해 이 에피소드는 아이튠즈에서 삭제되었고, 더피의 목소리와 눈동자가 수정되고, 이름 언급을 없앤 버전이 다시 업로드되었다. The Friendship Express DVD에는 수정되지 않은 버전이 사용되었지만, 한국어판을 포함해 그 외의 매체에서는 대부분 수정된 버전이 이용되었다.

줄거리[]

경기 준비[]

Apple Bloom watches Applejack practice S2E14

이퀘스트리아 로데오 경기 연습을 하는 애플잭을 보여주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연습이 끝나고, 애플블룸은 애플잭을 포니빌 로데오 경기에서 10번이나 우승했으니, 이퀘스트리아 로데오 경기에서도 분명 우승할 것이라며 띄워준다. 한편, 포니빌에서는 레인보우 대시가 포니빌 시청에 애플잭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단다. 그때, 더피가 먹구름 위에서 뛰놀다 레인보우 대시의 꼬리를 태워버리고, 레인보우 대시는 더피가 부순 시청 지붕을 보여주며 더피를 말린다.

잠시 후, 시청 앞에 포니들이 모여 애플잭을 환호한다. 애플잭은 포니빌 포니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우승 상금을 받으면 시청 수리 비용에 기부하고, 포니빌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오겠다고 선언한다. 연설이 끝나고, 애플잭은 기차역까지 트와일라잇과 친구들과 자신의 가족들로부터 배웅을 받으며 캔틀롯으로 향한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매번 경기가 열릴 때마다. 절 응원해주셨죠. 그래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제 우승 상금을 시청 건물 수리에 쓰려는 거고요. 포니빌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올게요.”

— 애플잭

편지[]

애플잭이 돌아오기로 예정되어 있는 날, 트와일라잇과 친구들, 애플잭의 가족들은 스위트 애플 농장에 모여 애플잭의 깜짝 환영 파티를 준비한다. 그때, 헛간 문이 열리고, 포니들은 애플잭이 돌아왔다고 생각해 환호하지만, 문 앞에 서 있는 포니가 애플잭이 아닌 우체부 포니인 것을 보고 실망한다.

트와일라잇은 우체부 포니로부터 편지를 받아 모두에게 편지 내용을 읽어준다. 편지는 애플잭으로부터 온 것이었고, 안에는 "다시는 포니빌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말을 들은 친구들과 애플잭의 가족들은 경악하며 애플잭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니냐며 걱정한다. 잠시 후,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온 이퀘스트리아를 뒤져서라도 애플잭을 찾아 오겠다고 모두에게 약속한다.

체리 농장[]

Cherry Jubilee explaining how well Applejack performed S2E14

캔틀롯에 도착한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수소문 끝에 애플잭이 다지 마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장실이 급했던 핑키파이는 다지 마을의 공중 화장실로 달려가고, 그곳에서 우연히 애플잭을 발견한다.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기뻐하며, 애플잭에게 안부를 묻지만, 애플잭은 무언가를 숨기는 듯이 별 말을 하지 않는다. 그때, 체리 농장의 주인인 체리 주빌레가 나타나서 트와일라잇 일행을 반겨주며, 애플잭은 이제 체리 농장에서 일하기로 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놀라며 왜 그랬는지 애플잭에게 물어보지만, 애플잭은 대충 넘기며, 제대로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결국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어떻게든 애플잭이 진실을 말하도록 하기로 한다.

Main ponies ready to work in the cherry factory S02E14

잠시 후, 애플잭은 체리 분리 작업을 하기로 한다. 그때,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이 들어와 체리 농장에서 일하는 게 재밌을 것 같다며 작업실로 들어온다. 애플잭은 트와일라잇 일행에게 왜 왔냐며 화를 내지만, 이내 작업을 시작한다. 작업 도중,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애플잭에게 자극적인 질문들을 하기 시작한다. 자극적인 질문에 화가 난 애플잭은 쳇바퀴를 점점 빨리 돌리기 시작하고, 쳇바퀴를 빨리 돌릴수록 운반 벨트도 빨라져 핑키파이와 플러터샤이 둘이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체리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결국 플러터샤이는 "그만"하라며 소리를 지르고, 애플잭이 갑자기 쳇바퀴를 멈추면서 운반 벨트로 나오던 체리들이 관성으로 인해 애플잭에게 날아간다.

잠시 후, 애플잭이 체리 농장에서 체리를 따고 있을 때, 일을 도와주겠다며 핑키파이가 찾아온다. 체리를 따면서 핑키파이는 애플잭에게 계속 시끄럽게 말을 걸고, 보다 못한 애플잭은 그만하라며 괴로워 한다. 그때, 레인보우 대시가 나타나, 진실을 말하면 핑키파이를 멈춰주겠다며 제안한다. 결국 애플잭은 내일 아침밥을 먹은 후에 알려주겠다며 제안을 받아들인다.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이 애플잭의 약속을 못미더워하자, 애플잭은 "핑키 버전으로 약속"한다.

“체리 만두는 내가 지어낸 거야. 납작 만두처럼 으깬 체리를 얇은 반죽에 넣는 거지. 체리 만두! 완전 맛있겠지. 오, 납작 체리라고 부르는 게 낫겠다. 오, 그렇지. 뭐가 더 좋을까. 체리 만두? 아님 납작 체리? 두 개를 섞어 버릴까. 납작 체리 만두? 어떤 게 제일 재밌는 것 같아? 난 웃긴 단어들이 좋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금귤이야.”

— 핑키파이

추격전[]

다음 날 아침,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애플잭을 아침 식사에 부르러 침실로 간다. 하지만 침실에는 애플잭이 없었고, 핑키파이는 애플잭이 도망쳤다는 것을 눈치채, 화를 내며 애플잭을 찾으러 간다. 핑키파이가 자신을 쫓아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애플잭은 근처에 있는 마차를 타고 도망치고, 트와일라잇 일행도 근처에 있는 수레를 마차로 써서 애플잭을 추격한다.

결국 애플잭은 트와일라잇 일행에게 따라잡히고, 핑키파이는 애플잭의 마차로 건너가 애플잭이 약속을 어겼다며 화를 낸다. 하지만 애플잭은 자신은 아침밥을 안 먹었으니 약속을 어기지 않았다고 변명하고, 사과한다. 애플잭의 사과를 받은 핑키파이는 이번은 봐준다며 다시 마차로 돌아가는데, 마차에 뛰어들면서 래리티와 부딪혀 마차 밖으로 떨어진다. 트와일라잇은 핑키파이와 래리티를 데려오기 위해 레인보우 대시에게 마차를 멈춰줄 것을 부탁하지만, 레인보우 대시는 애플잭을 잡아야 한다며 거절한다.

진실[]

Applejack's ribbons are scattered on the ground S2E14

이후, 애플잭은 기차를 이용해 트와일라잇 일행을 따돌리기 위해 기차가 지나가기 직전에 기차 건널목을 건넌다. 기차가 지나가는 동안에는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이 넘어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안심하고 있던 그때, 플러터샤이와 레인보우 대시가 날아서 마차를 끌고 기차를 건넌다. 결국 애플잭은 레인보우 대시에게 잡히고, 넘어지면서 가방 속에 있던 로데오 경기 리본들이 떨어진다.

애플잭은 친구들에게 리본들을 보여주며, 1등을 한 번도 못 해서 상금을 받지 못했다는 것과 포니빌에 보낼 돈을 벌기 위해 체리 농장에서 일하기로 했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은 애플잭이 몇 등을 하든 상관 없고, 포니빌 시청은 어떻게든 고칠 수 있다며 위로해준다.

결말[]

애플잭이 위로를 받고 포니빌로 돌아간 한편, 추격전에서 다지 마을 근처의 황무지에 버려진 핑키파이와 래리티는 발굽으로 움직이는 열차를 타고 마을로 간다. 마을로 가면서 핑키파이는 체리 농장에서 애플잭에게 했던 것처럼 시끄럽게 말을 걸고, 래리티는 레인보우 대시를 원망하며 불평한다.

교훈[]

“일 등을 해서 돌아오는 건 분명히 다른 등수보다 좀 더 자랑스러운 일이에요. 그치만 일 등을 하지 못했다고 숨을 필요는 없어요. 부끄럽다고 도망갈게 아니라, 친구와 가족들 품으로 달려가야 하는 거였죠.”